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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리랑카 여행 날씨, 코코넛따기, 잭프루트 따먹기, 잭프루트 맛,도마뱀,맥주 라이언
    해외여행 2021. 6.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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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랑카 (2016년 6월 방문)



    스리랑카는 일때문에 2015년 8월 첫방문이후, 매년 한번정도는 방문했었다.
    지금은 코로나로 가볼수가 없지만, 예전에 다녀온 기억을 더듬어가며 나의 스리랑카 방문기를 기록해본다.
    이번에는 2017년 6월에 다녀온 스리랑카 두번째 방문 후기다.



    스리랑카 날씨

     

    스리랑카 날씨는 크게 건기와 우기로 나뉘고, 연평균 기온은 27도 정도이다.
    가장 덥다고 하는 5월에는 기온디 26~31도 이며, 가장 시원한 12월에는 평균 22~29도 이다.

    건기는 12~4월이며, 우기는 5월부터 11월이다.
    가장 더운 시기는 6~8월이다. 기온은 우리나라의 한여름과 비슷하며, 햇빛이 따갑고 엄청 덥다.
    그래서, 스리랑카 여행시에는 시원한 옷차림으로 준비해오는게 좋다.
    또한, 선글라스와 모자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활동하는게 좋다.

     

    스리랑카 거리를 지나다보면, 코코넛나무들을 많이 볼수 있다. 더운 동남아에서 흔히 볼수 있는 풍경들이다.

     

    스리랑카의 도로는 시골길을 제외하고는 차들이 다니는 길들은 대체적으로 아스팔트 포장이 잘되어 있는 듯 했다.

     


    여행중에 잠시 들러 식사를 했다.
    해외를 다니다보면 가끔 탄산음료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코카콜라는 어느 나라에 가든 쉽게 마실수 있다.

     

     

    볶음밥 같은 요리인가 본데, 제법 양이 많다.
    소식하는 나에게는 다 먹기는 무리, 많이 먹다가는 탈이 날수도 있을 것 같아...먹다가 남겼다.
    관광지의 경우, 먹을거리가 그나마 괜찮지만, 로컬로 다니다보면 마땅한 음식점을 찾기란 쉽지않다.
    현지인들은 손으로 밥을 비벼서 먹는다. 나에게는 외국인이라고 수저와 포크를 건내준다.

    늦은 저녁, 스리랑카 로컬식당에 들러 잠시 음료를 마셨다.

     

     

    다음날 아침, 하늘에 뭉게구름이 가득하다.

     

     

     

    눈앞으로 커다란 도마뱀이 자기집인양 유유히 지나다닌다.
    이것이 리얼 스리랑카 풍경이다. 스리랑카에는 동물들을 신성시하는 듯 보였다.
    첫 방문당시, 저녁에 차를 타고 가는데 차들이 갑자기 서서 가지를 않고 있길래...현지인에게 무슨사고가 난거냐? 라고 물었더니...길가로 코브라가 지나가고 있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한적이 있었다.

     

    나무에 노랗게 달린 코코넛을 먹고 싶다고 하니까, 나무를 밟고 올라가 따온 코코넛이다.

    코코넛 따기는 우선 도구가 있는 숙련된사람이 아니라면 맨몸으로 나무에 올라가 따려하지 말자. 야자수 특징상 다른나무들과 달리 중간에 짚고 올라갈 가지가 없고 무엇보다 4~6m정도로 높이가 정말 높다.


    하나를 마실수 있게 줬는데...미지근하고 밍밍하고 물배만 찼다.

    코코넛은 종려과에 속한 식물 및 그 열매. 열대기후 전역에 널리 걸쳐서 분포한다. 과육과 속의 액즙 둘 다 식용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적도 해안 주변에서 주로 자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코코넛 나무 같은 야자수는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야 잘 자란다


    밤에 본 야자수

     

    숙소에서 먹은 저녁 만찬...볶음밥은 이제 질렸다.
    바나나가 쵝오~~~

     

    아침식사 중인 다람쥐...귀엽네

    스리랑카 팔자좋은 멍멍이...
    스리랑카 집에는 대부분 강아지가 있다.



    사진 속 풍경은 멋진데...실상은 더워서 쪄죽음.


    잭프루트

     

    인도·말레이시아 원산이다. 높이 15m에 달한다. 잎은 길이 10∼20cm로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줄기에 상처를 내면 유액(乳液)이 나온다.

    꽃은 1년 동안 계속 피며, 열매는 8개월이 지나면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익는다. 종자를 둘러싼 육질부와 육질화한 꽃턱을 식용한다. 열매는 빵나무와 비슷하고, 목재는 노란색이며 건축재·가구재로 이용한다.


    잭프루트를 동남아에서 처음 봤을때, 나무에 무슨 혹들이 주렁주렁 달린것이 신기하고 열매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열매는 줄기에 직접 달리고 원통형이다. 길이 25∼60cm, 지름 15∼20cm로서 무게가 7∼9kg이지만, 큰 것은 25kg에 달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여행중에 먹어본적 없던 잭프루트 맛이 궁금했다.
    스리랑카 현지인이 따가지고 와서는 크기를 자기 얼굴과 비교해준다.

    첨엔 두리안처럼 생겨...혼동한적이 있었다.
    정말 똑같다.


    잭프루트의 속은 이렇게 생겼다.
    크기만 크지 내용물은 부실하다.

    잭프루트 겉은 푸르스름하거나 연녹색, 노랑 또는 갈색의 껍질이 속은 흰색 또는 노란색 과육을 감싸고 있으며, 과육 속에는 커다란 씨가 들어 있다.

    데친 후 껍질을 벗겨 끓여 먹거나 오븐에 구워 채소로 먹기도 한다. 씨는 밤처럼 굽거나 퓌레로 만들어 요리한다

    잭프루트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사서 먹어볼 엄두가 안 나겠지만, 손질해 둔 과육을 밀봉해서 냉장 보관만 해도 2주일은 거뜬할 정도로 오래 가기 때문에 미리 손질해놓고 가끔씩 꺼내 먹어도 된다. 씨도 굉장히 큰데 이걸 삶아서 먹으면 밤과 비슷한 맛이 난다. 두리안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맛이 완전히 다른 성격의 맛이다. 망고와 유사한 맛인데, 식감이 쫄깃하고 휘발성의 향이 난다. 또한 섬유질이 껌 같이 질긴지라 좀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식감이나 냄새가 고무같고 물기도 없어 맛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여행 마지막날...오늘은 날씨가 흐리다.
    우기라, 이렇게 흐리거나 비가 한번씩 내린다.



    짐을 챙겨서 콜롬보로 이동했다.
    내가 있던 곳은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 이다.
    여기서 콜롬보까지는 차로 6시간정도 가야한다.


    남부 해안길을 따라 가다 잠시 들런곳이다.



    다시 이동...

     

     


    콜롬보 도착, 여기도 팔자 늘어진 멍멍이


    동해바다를 보는 듯 하다.
    하지만, 물이 맑지가 않다.

    콜롬보 해변에서 출국전에 파도소리를 안주삼아 스리랑카 맥주 라이온 라거 흑맥주를 마시며, 스리랑카 두번째 방문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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